칼출칼퇴 9-5 룰을 지키기로 다짐했다. 오랜 재택근무 기간을 보내고 사무실을 갈 생각을 하니 조금 두근거리기까지 한다. 스마트폰에 알람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를 준비하고 팟캐스트를 선택하면 된다. 오랜만에 연출하는 오피스 룩인 만큼 강한 실루엣과 샤프한 라인을 선택하면 어떨까? 컴퓨터의 밝기를 조절하여 뉴 시즌의 컬러톤을 선택해본다. 이메일 답장을 보내며 뉴룩에 적합한 부츠를 상상해본다. 언택트한 오피스 생활을 시작하면서 칼출, 칼퇴, 그리고 오피스 뉴룩의 룰을 지키기로 다시 한 번 더 다짐한다.
포토그래퍼: Lucrezia Ganazzoli
LVR 시니어 스타일리스트: Martina Finazzi
LVR 스타일리스트 어시스트: Camilla Rumi
헤어: Mako Yoshino
메이크업: Sara Busan
LVR 캐스팅 디렉터: Giulia Masini
모델: Leopold @Blow
Nancy T @Un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