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의 빛깔이 물들고 있다. 붉은 단풍잎과 황금빛의 은행잎처럼 내 옷장도 변하고 있다.
따뜻한 울 베레모, 오버사이즈 코트….
솔솔 부는 찬바람에 마음도 싱숭생숭
추운 겨울로 한 발짝 한 발짝
차가운 느낌?
가을에서 겨울로 가면서….
차가운 겨울로 이동을 하나
스타일이 변화할 때
작고 따뜻한 악세사리가 중요한 계절에
스카프, 모자, 장갑….
조용히, 차갑게 변하고 있다
왠지 느낌이 다르다
두 가지 룩?
디테일이 변하고
냉담함
스타일도 변했다.
더스크
노을은 나그네의 여정을 안내하는 길잡이
WHO?
끝
다시 돌아가지 않는다
코너에 몰려도 외로움에 지쳐도 뒤로 가진 않는다.
Thinking about…
새로운 스웨터와 새로운 여친?
포토그래퍼: Gioconda&August
헤어 & 메이크업: Luigi Morino
모델:
Tori@mp
Andrea Silenzi @el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