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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R 인터뷰: JJ Martin - 1

밀라노를 베이스로 활동을 하고 있는 디자이너 J.J. Martin은 언제나 활력이 넘친다. 그녀는 J.J. Martin의 창설자이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매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그녀는 기업가이자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로도 활동을 한다. 환한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는 만나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느낌을 선사하며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영감과 느낌을 공유하고 밀라노 오피스에서 그녀의 사업을 확장시킨다. 뉴 감성, 뉴 마인드가 스며들어 있는 그녀의 오피스에서 그녀가 완성한 컬렉션을 살펴보며 인터뷰했다.

뉴욕에서 밀라노로 이주를 한 이유가 있나요? 당신이 느끼는 두 도시의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탈리아 인입니다. 그래서 그를 따라 이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10년에 밀라노로 이주를 했습니다. 사실 저는 전형적인 뉴요커입니다. 레스토랑, 공연장, 클럽, 바 등 모든 것이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밀라노로 이주를 한 후 우체국에서 줄을 선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지만, 나름 데로 이탈리아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굉장히 인간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뉴욕에서 볼 수 있는 웰빙에 대한 개념은 조금 부족합니다. 야망 또는 성취감이 조금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천천히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장점 또한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밀라노는 이탈리아 도시 중 가장 빠른 도시입니다. 제가 느끼던 부족함을 만족 시켜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곳입니다.

일상 생활을 어떻게 지내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저는 명상을 하고 저의 반려견과 공원에 가서 산책을 합니다. 저에게 명성의 시간은 정말로 중요한 시간입니다. 산책 후에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거나 저의 명상을 위한 글을 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오전에 사무실 또는 집에서 회의를 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를 합니다. 저는 점심은 집밥을 선호합니다. 야채와 함께 라이스를 주로 점심 식사로 합니다. 그리고 3.30pm에는 약 10분간 명상을 합니다. 잠시 하루 중의 휴식을 만끽하고 오후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다시 미팅이 시작됩니다. 일이 끝나면 간단한 피트니스를 한 후 저녁을 준비합니다. 저녁에는 가끔 친구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밀라노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저는 Naviglio 지구의 매달 마지막에 열리는 벼룩 시장 또는 Madame Pauline, Cavalli e Nastri 등의 빈티지 스토어들을 좋아합니다 (맨즈웨어와 홈 스토어 건너편에 있는 Via Gian Giacomo Mora에 있습니다). Latteria San Marco에서는 이탈리아 가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주인 할머니의 남편이 뒤에서 요리를 합니다). 저녁에 드링크와 디너를 즐기려면  LùBar를 추천합니다. 예술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는  PAC 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즐길 것이 틀림없습니다. Porta Nuova 지구도 밀라노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제 요가 강사인 Marco Migliavacca이 이곳 외부에서 pranayama 클래스를 진행합니다. Davide Diodovich의 DD는 제가 Andre와 함께 헤어를 하거나 페이스와 스킨 케어를 하는 곳입니다. Dimore Studio와 Six Gallery는 베스트 디자인 갤러리입니다. 두 갤러리의 오너는 모두 저의 친구들입니다.

어떻게 디자인과 패션을 접하셨나요?
제가 어렸을 때 저는 패션에 집착을 했지만 저의 가족들은 유행을 따르지도 않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패션을 꿈꾸었지만 현실화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저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광고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뉴욕에 있는 회사로 옮기면서 이주를 하게 되었구요 당시 저희 회사가 Tommy Hilfiger과 작업을 하면서 패션 광고를 찍게 되었습니다. 그 후 저는 Calvin Klein에서 마케팅을 했고 그후 저널리스트로 활동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회사를 런칭하기 전에 광고인, 마케팅, 저널리스트 등의 여러 종류의 직업을 가졌었습니다

LVR 인터뷰: JJ Martin - 2
LVR 인터뷰: JJ Martin - 3

당신의 디자인 패턴과 제품에 영감을 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마음이요. 저는 마음이 터질 것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Miki Von Bartha 컬렉션을 진행했는데요 이 컬렉션을 위한 영감은 Basel의 Transylvanian 세라믹과 텍스타일에서 얻었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리조트 2021레디투웨어와 홈웨어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저는 프린트, 패턴, 컬러를 좋아합니다.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컬렉션을 만들 때 누구를 위해 디자인하세요?
제 자신과 모든 연령의 여인들을 위해서 디자인 합니다.

당신에게 영감을 주는 다른 디자이너는 누구인가요?
1970년 Yves Saint Laurent과 Oscar De La Renta입니다. 로맨티시즘, 패미닌, 글램을 모두 표현한 디자이너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컬러톤은 긍정적인 느낌과 밝은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조화는 마음에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Made in Italy은 당신에게 무엇을 의미하나요?
저희는 100% Made in Italy 생산을 합니다. 이것은 넘버 원을 의미합니다. 저희 기업의 중요한 뼈대이기도 합니다. 품질, 크레프트맨쉽, 정열, 가치가 있는 것을 의미하며 제품을 위한 모든 종사자들의 가치 있는 삶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에게 많은 것을 준 아름다운 나라에 무언가를 돌려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을 위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어디인가요?
18, 19 세기 산이나 섬에 있는 가정은 저에게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예를 들어 19세기 파트모스 섬의 가정은 정말 저에게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Engadina산 속에 있는 궁전이나 저택들의 지붕은 언제나 신비로운 색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입니다. 저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페렌체에 있는 두오모 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유니크하고, 밀라노의 Sant’Eustorgio 바실리카는 롬바르디아 장인들로 완성된 레인보우 채플을 볼 수 있습니다. 라벤나의 비잔틴 성당도 신비로운 색감을 선사합니다.

스튜디오에서 보내는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일정에 따라 다릅니다. 하루 종일 있을 때도 있고 반 시간만 있을 때도 있습니다. 현재 저는 많은 작업을 스튜디오 밖에서 진행합니다. 최근에 새롭게 시설을 한 물류 창고에 있을 때도 있습니다.

컬렉션의 대부분의 작품이 매우 비비드한 컬러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컬러는 무엇이고 컬렉션을 무엇인가요?
Von Bartha 갤러리의 Transylvania Resort 2021 컬렉션입니다. 저는 2020 가을/겨울 컬렉션을 위해 아티스트 Claire Johnson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매우 아름다운 컬래버레이션이었다고 생각되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느껴집니다. 출발은 매우 순수하고 흥미롭게 진행되었고 모두 오리지널 작품에서 출발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상은 그린입니다. 차크라의 심장 색상이기도 합니다.

LaDoubleJ는 누구와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싶은가요?
스포츠 기업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요가와 런닝 라인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어떤 여성들이 당신에게 영감을 주나요?
패션계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같은 영감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테이블웨어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만일 디너 파티를 연다면 누구를 초대하고 무엇을 요리하시겠어요?
저는 영적인 디너 파티를 구성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Swami Sri Yukteswar Giri, Isis, 고대 이집트인, 쿠아인, 부처님, 예수, 마이클 대천사, 메타트론 등을 초대할 겁니다. 멋진 그룹에 될 것 같지 않나요? 저는 브라운 라이스, 비건 요리, 치즈 등으로 디너를 진행할 것입니다. 저는 치즈를 정말로 좋아합니다.

 La DoubleJ의 다음 스탭은 무엇인가요?
Transylvania 프린트에서 영감을 받은 Transylvania 홈 컬렉션과 Miki Von Bartha의 컬렉션에서 발견한 자수가 있습니다. Karim Noureldin 아티스트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우리는 Karim Noureldin에게 La DoubleJ를 위해 밝고 볼드한 느낌을 의뢰했습니다. 가을/겨울 컬렉션을 위한 패딩 재킷은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메디치 가문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은 주얼리 컬렉션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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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Martin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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