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옷장을 정리?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발에서부터 시작해보자. 새 신발을 준비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시작하면 왠지 올해 하반기가 더욱 행복해질 것 같다. 그럼 올가을 대세 슈즈를 살펴보고 새 신발을 장만해볼까?
패션계에 다시 등장한 카우보이 부츠. 올 가을 룩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패션을 사랑하는 자라면 당연히 소장하고 있을 카우보이 부츠. 패션에는 국경이 없다! 카우보이 부츠를 신고 파리지앵 분위기를 내보면 어떨까? 디자이너 이자벨 마랑은 힐과 색상이 다양한 버전의 카우보이 부츠와 함께 세련된 파리지앵 룩을 제안하고 있다. Fausto Puglisi는 스터드와 스틸 토우 디테일로 밀레니얼 감각을 살린 카우보이 부츠로 스트릿 룩을 연출한다. 어떤 느낌이든지 서부에서 온 카우보이 부츠는 패션 세계 중심에 당당하게 서있다.
청키 트레이너, 데드 스니커즈, 레트로 스니커즈…. 모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슈즈 트렌드들. 2018년 가을 ‘머스트해브’ 패션 아이템 리스트를 스니커즈를 빼고는 마무리 할 수 없다. 구찌, 발렌시아가의 Triple-S, 필라의 플랫폼 스니커즈….남들보다 뒤에 서지 않으려면 아무거나 한 켤레 잡아라!
하루 일정을 마치고 산을 갈까 아니면 클럽을 갈까? 옷을 갈아 입을 필요가 없다. 올 가을에는 하이킹 부츠만 있다면 어디를 가든지 패셔니스타가 된다는 쇼킹한 사실을 아는가? 오프 화이트, 구찌, Ganni, Proenza Schouler 브랜드는 2018년 가을 패션 트렌드로 하이킹 부츠를 소개했다. 북유럽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플로럴 드레스에 매치한 Gann 부츠, 뉴욕 스트릿 스타일에 빠질 수 없는 iRi 부츠, 모든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미우 미우 부츠 등 올가을 하이킹 부츠로 산이고 클럽이고 어디든지 갈 수 있다. No limit!
조금 럭셔리하게 보이고 싶은 날? 버클이 있는 로퍼나 슬라이드로 당당하게 럭셔리해보자. 오피스룩 또는 시티 라이프룩에 잘 어울려 잇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율이에 (Yuul Yie) 슈즈, 올 가을 버전은 초현실주의 스타일의 메탈 버클로 감각을 더했다. 도라테이무르 (DORATEYMUR)는 올가을 컬렉션에도 큼직한 써클링이 포인트로 들어간 클래식 버전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호올스 버클이 있는 구찌 슈즈는 실속 패셔니스타들을 위한 필수 투자 아이템이다.
로고가 발끝까지 따라왔다. 올가을 패션 트렌드는 머리에서 발끝까지 로고 쓰고, 밟고…. Balenciaga (발렌시아가)를 예로들면 부츠, 하이힐, 스니커즈 등 모든 곳에 로고를 쓰고 있다. Fendi (펜디)도 그렇다. 각종 브랜드의 로고를 보려면 고개를 숙이면 된다. 그럼 로고 게임에서 모든 사람들의 고개를 숙이게 한 아이템은 과연? 아마도… YSL의 하이힐? 생로랑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로고 모양을 한 구두힐을 선보였다. 한마디로 모든 사람의 고개를 숙이게했다.
에디터: LVR Editors
제품 코디네이터: LVR Styis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