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가기가 두려운 요즘, 매일 화려한 하루를 보내던 패션 피플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반짝이는 클럽 불빛에 익숙했던 그들은 지금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LVR은 멋진 모습으로 화려하게 런웨이를 장식했던 파리지앵 모델을 만나보았습니다.
정신없이 바쁘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파리 패션 모델 Alizée Gamberini를 만나 요즘에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패션쇼의 화려한 모습에 익숙했던 그녀가 어떻게 보내는지 그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지금 어디에 계세요?
저는 현재 파리에 있습니다. 저는 저의 일을 정말로 좋아하기 때문에 일을 위해 이곳에서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프랑스 남부 출신이고 제 가족들은 모두 그곳에 있기 때문에 파리에 거주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 파리에 산지 3년쯤되어 갑니다. 도심 외부에서 살고 싶기도 하지만 일도 있고 제 남자 친구도 이곳에 있어서 다시 이동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좋아하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제 아파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이중 구조의 리빙룸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아직 인테리어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가구 선택을 매우 조심하게 하는 편이라서 아직 마음에 드는 의자, 소파, 액자 등을 찾지 못했습니다. 저는 제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공간을 위해서는 시간을 가지고 완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년에는 제가 있는 공간의 중요성을 느끼게 합니다. 저는 리빙룸에서 음악을 듣고 춤을 춥니다. 저는 리빙룸에 있는 벨벳 소파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요즘에는 주방도 예쁘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에 있기를 희망하세요?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2019년에 여행을 했던 브라질에 다시 가고 싶습니다. 저를 변화시킨 나라이기도 합니다. 제가 파리로 다시 돌아왔을 때 저는 더 행복하고 더 자유로웠습니다. 마법과 같이 말이죠.
당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알려주세요.
« Dressing at home with Alizée in music »
Harry Hudson – Just Slide
Khruangbin – Four of Five
Laura Branigan – Self Control
Miley Cyrus, Dua Lipa – Prisoner
Sean Nicholas Savage, Better Person – Moonlight Lady
Blood Orange – Champagne Coast
Yung Lean – Divine Madness
Pional – A New Dawn
Lebanon Hanover – Angel Face
BFRND – Sunglasses At Night
집콕 생활의 에센셜 아이템 10가지는 무엇인가요?
치즈와 빵
커피
보이프렌드
넷플릭스
라이트 그레이 스웻팬츠
Francis Bacon 전기
35mm 영화
Estée Lauder Night Repair 세럼
코코넛 오일
플레이리스트
이 시기가 끝나면 무엇을 제일 먼저 하시겠어요?
여행을 할 것입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하고 웰빙한 생활을 위해서는 여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같은 나라에 오래 머무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금년에는 로스앤젤레스, 서울, 도쿄를 갔었습니다.
현재 어디에서 어떤 영감을 받고 있으세요?
솔직히 저는 모든 것에 의해 영감을 받습니다. 저는 꿈을 꾸는 몽상가와 같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서 저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판데믹 시기를 경험한 후 무엇이 달라졌나요?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있나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내게 주어진 자유를 이 전에는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유가 있는 세상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오늘날 저는 더욱 꿈을 꾸는 몽상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거리두기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파리는 지금 거리두기 3단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8시쯤 깨어서 9시까지 침대에서 핸드폰을 보고 그다음에 일어나서 커피를 마십니다. 제가 있는 공간에 좋은 느낌을 주기 위해 캔들과 퍼퓸을 사용합니다. 요즘 거리두기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요리를 주로 많이 합니다. 현재 집 밖의 1km 이상은 갈 수 없는 상황이라서 집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겨울이라서 프랑스 파리는 오후 5시쯤이면 어두워지기 때문에 저녁에는 집 밖을 나갈 일이 없습니다. 어쨌든 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합니다.
당신의 홈스타일은?
Alizée Gamberini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립니다.